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 교통·통신 인프라, 보행자 단말 등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는 자동차입니다. 이 통신으로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안전을 돕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술은 차량이 제공하는 서비스 기술과 주변 사물과 소통하는 통신 기술로 나뉩니다.
이 글은 이 두 갈래를 축으로 국내 인증 시설, 미국의 보안 규제, 특허 경쟁을 한 흐름으로 정리합니다.
요약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성능을 시험·인증하는 센터가 2026년 3월 청라국제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미국은 2025년 1월 데이터 송수신 위험을 이유로 중국·러시아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특허청 2023년 6월 발표 기준 특허 출원은 서비스 분야에서 중국, 통신 분야에서 미국이 앞섭니다.
커넥티드카란? 서비스 기술과 통신 기술 두 갈래
커넥티드카는 바깥과 연결된 차이고 기술은 서비스와 통신 두 갈래로 나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기술의 갈래이며, 내 차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서비스 기능은 제조사와 차종마다 다릅니다. 구체적인 서비스 기능과 지원 차종은 각 제조사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서비스 기술은 차량이 운전자에게 무엇을 제공하느냐의 영역입니다. 통신 기술은 차량이 주변 사물과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느냐의 영역입니다. 뒤에 나오는 차량사물통신(V2X)은 차량과 주변 사물 사이의 통신을 가리키는, 이 통신 기술 쪽의 용어입니다.
구매 예정자·운전자는 보안 쟁점 절을, 부품·통신 기업 담당자는 인증평가센터 절을, 산업 동향을 보는 분은 특허·시장 전망 절을 먼저 보시면 됩니다.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한눈에: 개소일·규모·시험 장비

청라국제도시의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는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성능을 검증하고 인증을 돕는 시험·평가 거점입니다.
IFEZ가 밝힌 센터 개요입니다.
- 개소일
2026년 3월 19일,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에서 개소식. - 규모
지하 1층~지상 3층, 부지면적 2,512㎡, 연면적 4,774㎡. - 시험 장비
무반사 챔버 기반 실차 테스트베드, V2X 가상주행 시뮬레이터 등. - 지원 분야
차량사물통신(V2X)과 차량용 무선연결 기술(In-Vehicle Infotainment)의 성능 검증·인증. - 목표
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과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실제 차를 넣어 시험하는 설비와 주행 상황을 가상으로 돌려 보는 설비를 함께 갖춘 구성입니다. 센터는 이 설비로 기업의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인증을 돕습니다. 이용 절차·비용·신청 요건은 인천경제청에 직접 문의해 확인해야 합니다.
데이터 보안 쟁점: 미국의 중국·러시아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금지 조치
커넥티드카는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보안 문제가 됩니다.
국내에서 타는 차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보안 설정은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는 차량 제조사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미국 조치는 이와 별개로 미국 시장에 대한 규제입니다.
2025년 1월 보도 기준으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자국 내 커넥티드카에 중국·러시아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 조치는 2024년 9월 발표된 초안을 확정한 것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와 연결고리가 있는 제조업체는 생산 지역에 관계없이 미국에서 커넥티드카를 팔 수 없게 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GPS 추적 시스템처럼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차량 소프트웨어·센서의 잠재적 위험을 막으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상무부는 '국가 안보에 대한 과도하고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다루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국가 안보와 미국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25년 1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제한이 조금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조치는 미국 안에서 쓰이는 커넥티드카에 대한 규제이며, 국내에서 타는 차에 곧바로 적용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특허로 비교한 국가·기업 위치: 서비스는 중국, 통신은 미국
특허청 2023년 6월 발표 기준, 서비스 분야는 중국(36.8%), 통신 분야는 미국(41.0%)이 출원 1위입니다.
세계 5대 특허청(IP5)에 출원된 커넥티드카 특허는 2011년 2,077건에서 2020년 8,116건으로 늘었습니다. 직접 계산하면 약 3.9배 늘어난 셈입니다. 출원인 국적별 비중과 연평균 증가율입니다.
| 국가 | 출원 비중 | 출원 건수 | 연평균 증가율 |
| 중국 | 34.7% | 19,103건 | 31.4% |
| 미국 | 23.3% | 12,831건 | 8.5% |
| 일본 | 20.8% | 11,456건 | 9.2% |
| 한국 | 8.6% | 4,731건 | 25.5% |
비중은 미국·일본이 한국보다 크지만 증가율은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 높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증가율은 평균(16.4%)보다 낮습니다.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의 특허 순위
주요 출원인은 1위 토요타(5.8%, 3,207건), 2위 현대자동차(3.2%, 1,757건), 3위 혼다(2.6%, 1,450건), 4위 포드(2.6%, 1,404건) 순입니다. 한국 출원인은 엘지가 6위(1.8%, 991건), 삼성이 11위(1.2%, 646건), 만도가 33위(0.4%, 200건)에 올랐습니다. 5G-V2X 분야에서는 엘지(18.5%, 286건)와 삼성(18.1%, 279건)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원 건수는 각 나라·기업이 어느 기술에 힘을 싣는지 보여 주는 지표이며 그 자체로 시장 경쟁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절의 시장 규모는 실적과 달리 앞으로의 예측입니다.
커넥티드카 시장 전망 읽는 법: 10년 사이 약 5.4배
특허청이 2023년 6월 발표에서 인용한 전망은 시장 규모가 2022년 285억 달러에서 2032년 1,535억 달러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18.4%로 제시됐습니다. 직접 계산하면 10년 사이 약 5.4배 커지는 셈입니다. 앞 절의 특허 증가는 지난 실적이지만 시장 규모는 앞으로의 예측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장 규모는 최근 발표된 산업 통계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의 커넥티드카 금지 조치는 트럭·버스에도 적용되나요?
A. 2025년 1월 발표 기준으로 이 조치는 상업용 차량 공급망이 복잡하다는 점을 고려해 우선 승용차에만 적용됩니다. 트럭·버스 등 상업용 차량에도 가까운 시일 내 적용될 예정이라고 했으므로, 현재 적용 여부는 미국 상무부 발표로 확인해야 합니다.
Q. 커넥티드카가 5G와 결합하면 자율주행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특허청은 2023년 6월 발표에서 커넥티드카가 5G 기술과 결합하면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크게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무리: 독자별 정리와 확인처
인증·보안·특허 쟁점은 모두 차가 데이터를 주고받는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구매 예정자·운전자
차량 데이터 송수신이 보안 쟁점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부품·통신 기업
무선통신 성능 검증·인증은 청라 센터를 연 IFEZ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업 동향 독자
특허청 2023년 6월 발표 기준의 특허·시장 수치는 지난 실적과 예측이 섞여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서비스 요금과 지원 차종은 각 제조사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참고한 자료
- kipo.go.kr — 5세대 5G 기반 통신 연결 차량 커넥티드카 , 대한민국이 선도한다! (2023.6.7)
- ifez.go.kr —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개소 (2026.3.19)
- cbgms.chungbuk.go.kr — 미국, 중·러 기술 커넥티드카 제재 확정…중 "중단해야" (20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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